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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넷플릭스 유령 실화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주연 평점 등장인물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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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유령>

 

런닝타임 133분

2023년 개봉한 액션 영화이며,

10월 넷플릭스 top 10 영화

원작은

작가 '마이자'의 소설 [풍성]

 

시놉시스

1933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

 

실화 여부

영화 내의 흑색단(黑色團)은 실제로 존재한 단체는 아니다.

흑색단은 위장 잠입, 암살 등을 주특기로 하는 상해 기반의 가상의 항일조직이며, 고작 한 명의 침투만으로도 조선총독의 안전이 보장되지 못할 정도로 조선총독부가 크게 위협을 느끼는 단체이다.

영화의 흑색단은 1930년대 초반 상해를 기반으로 했던 남화한인청년연맹이 모태가 되는

항일구국연맹의 행동부인 흑색공포단(黑色恐怖團)을 모티브로 했다.

 

이해영 감독은 모티브만 가져왔다고 밝혔다.

 

등장인물

감독

이해영

1973년 10월 18일 생이며,

영화 '독전'의 연출, 각본을 맡은 바 있다.

무라야마 준지 (설경구)

군인 출신 일본 경찰로 경무국 소속이었으나 좌천되어 총독부 내 통신과 감독관으로 파견됐다.

박차경 (이하늬)

암호문을 기록하는 통신과 직원. 친일파 부잣집 딸

두려울 때 너무 떨지 않고, 분노가 끓어오를 때도 다스릴 줄 아는 인물.

요시나가 유리코/안강옥(박소담)

조선인임에도 정무총감의 직속 비서 자리에 오른 조선총독부의 실세.

실세라고 주장하나 정무총감의 소모품 또는 부품으로 의혹을 받자 정무총감이 자진해서 다카하라에게 던져준다.

다카하라 카이토 (박해수)

총독부 내의 스파이 '유령'을 색출하기 위한 함정 수사를 지휘하는 경호대장.

조선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진짜 일본인이다.

천 계장 (서현우)

본명은 천은호(千隱蝴).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으로 날카로운 해독 실력을 갖췄지만, 소심한 성격을 가진 인물.

줄거리 (스포일러, 드래그하면 보입니다.)

 

처음부터 유령은 박차경임을 전면에 대놓고 밝히며 시작한다. 박차경이 정체를 숨기느라 고생하는 게 영화의 첫 1시간 30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사실 유령은 1명이 아닌 2명이었고,

2번째 유령의 정체는 극도의 비호감 캐릭터로 보였던

총독부 정무총감 직속 비서 요시나가 유리코(안강옥)였다.

이때부터 액션영화로 완전히 탈바꿈하면서 분위기를 바꾼다.

추천 여부

진지했던 전반부와 달리 중반부터 영화가 평범한 액션 영화처럼 다소 진부해지는데,

평론가 중에는 이 작품을 역대 이해영 감독 영화 중 최악으로 꼽기도 했다.

 

여기에 액션신이 많아지면서

전반부에서 보여줬던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려서,

중반부터는 화려한 전반과 달리 영상 또한 우중충해진다.

 

유령의 정체가 초반부터 나오기도 하고, 중반에도 나오지만

크게 반전은 없어 반전 스릴러를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평가하더라도 반전, 추리, 심리 스릴러물로서는 스토리에 결함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다. 

 

네이버 평점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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